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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된 폐교, 기괴한 외관에 충격…'동네멋집 특별판' 유정수 매직 또 통할까

20년 방치된 폐교, 기괴한 외관에 충격…'동네멋집 특별판' 유정수 매직 또 통할까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국가대표 특별판'(이하 '동네멋집 특별판')이 경이로운 스케일로 돌아와 멋집 신화를 이어간다.

'동네멋집'은 두 번의 시즌을 거치며 폐업 위기의 쪽박 카페를 핫플로 변신시켜 화제를 모았고, 지역의 버려지고 방치된 공간을 랜드마크로 재탄생시켜 대표적인 공간 재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의 활약을 바탕으로 돌아온 '동네멋집 특별판'에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국가대표급 K-랜드마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급 스케일답게 더욱 특별해진 MC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동네멋집'을 이끌어 온 '공간 마법사' 유정수와 함께 만능 모델테이너 이현이, 텐션의 아이콘 김호영, 그리고 젠지 대표 댄서 하리무가 '뉴 멋벤져스'로 뭉쳐 '동네멋집'의 명성을 이어간다. 공간 브랜딩, 패션, 뮤지컬, K-팝 등 K-컬쳐를 대표하는 네 사람의 케미와 텐션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동네멋집 특별판'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곳은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폐교다. 출연자들은 멋집 조성에 의욕을 불태운 것도 잠시, 약 3,0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 흉물처럼 방치된 괴이한 물체를 맞닥뜨리고는 충격에 빠졌다. 흡사 공포 영화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유정수의 표정은 단숨에 굳었고, 김호영과 이현이도 "공포체험하는 듯 기괴하다", "종교시설 같다"며 경악했다.

1948년 지어져 20년간 방치된 폐교 내부의 상황은 더욱 처참했다. 무너진 천장과 바닥은 물론, 여기저기 널려 있는 정체 모를 사체에 출연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유정수는 "위기에서 기회는 오는 법"이라며 건물 전체를 '이것'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이현이는 "아무 말이나 내뱉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유정수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 시즌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유정수 매직'이 '동네멋집 특별판'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어나갈 멋집 신화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될 '동네멋집 특별판'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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