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화물차 특별단속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13∼30일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고속도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은 행사장 진출입로와 사고 다발 구간, 휴게소 인근 등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됩니다.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요 단속 항목은 자동차 안전 기준 위반, 화물차 불법 개조 및 적재 불량, 지정차로 위반 등입니다.
단속 결과는 관계 기관과 공유해 후속 행정 처분 및 개선 조치까지 연계할 예정입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자동차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국가 전반의 교통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국가 위상에 맞춰 교통 문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