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가 길수록 주인에게 버려지는 동물도 늘어난다죠.
그런데 반대로 주인 없는 동물을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산속 깊은 우물 안에 개 한 마리가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지친 기색이 역력하죠.
인도 케랄라주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곧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동물 구조가가 출동했는데 몸에 밧줄을 묶고 직접 우물에 들어갔지만 개가 워낙 경계심이 강해 구하기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포기란 없다! 먹을 걸 주고 쓰다듬으면서 개를 안심시키려 노력했고 결국 밧줄을 걸어 개를 안전하게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상이 알려지자 오직 동물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위험도 감수한 동물 구조가에게 박수가 쏟아졌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wildlifer_li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