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가에서 탄피 수백발이 발견돼 해경과 군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8일) 10시 54분쯤 인천 중구 무의동 해상에서 탄피 수백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무의대교 아래쪽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탄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주변 통제와 안전 관리를 실시해 육군 17사단에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군 당국이 탄피를 수거했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