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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젠슨 황 발언에 AI 관련주 오르며 지수 견인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1% 이상 올랐고, S&P 500도 0.5%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와 소재, 그리고 산업재가 1% 넘게 오르며 돋보였습니다.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회의록을 보면 연준 위원 19명 가운데 9명 만이 올해 남은 10월과 12월에 0.25%포인트씩 두 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에 찬성했는데요.

오히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발언이 AI 관련 주가를 상승시키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젠슨 황은 지난 6개월 동안 AI 컴퓨팅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온스당 4천 달러 선에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은값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2% 올랐고, TSMC는 9월 월간 매출 발표를 앞두고 3% 상승했습니다.

또, 아마존은 12월부터 원 메디컬 1차 진료 시설 안에 있는 전자 키오스크에서 일부 일반 약물에 대한 처방전을 채울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1% 올랐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발언이 시장의 AI 낙관론을 되살렸는데요, S&P 500과 나스닥의 상승세가 내일도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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