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제된 단월강수욕장
어제(7일) 밤 11시 36분쯤 충북 충주시 풍동 달천(국가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단월강수욕장 야영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수욕장에서 물이 넘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야영객 40여 명과 차량 등을 약 1시간 10여 분 만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달천 수위가 어제 오후 5시 이후 1m 정도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심 유원지인 단월강수욕장 친수공간은 주말이나 휴일에 캠핑카들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충주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