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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앞 멈춘 SUV…새벽 무단횡단 여성 사망

<앵커>

추석 연휴, 국내에서도 안타까운 사건 사고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인천에서는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고, 강화도에서는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UV 차량 한 대가 도로 정지선 앞에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왕복 8차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차에 치였습니다.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단 횡단을 하던 여성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고,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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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시커멓게 그을린 차량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인천 강화군 한 도로에서 승합차 한 대가 불타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행 중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본 운전자가 길가에 차를 세웠고, 동승자 5명과 함께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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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뿌연 회색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 입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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