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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추석 떡값 425만 원…직장인 평균의 7배

올 추석 국회의원이 받은 명절 휴가비가 직장인 평균의 약 7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국회의원들이 상여 수당으로 받는 명절 휴가비는 설과 추석 2번에 걸쳐 각 425만 원이 지급돼, 총 850만 원입니다.

이는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 규정에 근거해 계산됐습니다.

국회의원의 추석 상여금 소식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SNS 게시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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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추석에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 수입, 조리, 판매하는 업체 9천425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6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약주와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포장육 등 축산물과 조리식품 관련 업체들입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 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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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 사진가 협회가 오늘(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한국의 산'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설악산을 비롯한 지리산과 한라산, 덕유산과 북한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사계절 풍광을 담은 산악 사진 작품 70여 점이 선보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을 오가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 산의 아름다움과 국립공원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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