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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안보리 의장국 임무 종료…'AI와 평화·안보' 토론 등 성과

한, 안보리 의장국 임무 종료…'AI와 평화·안보' 토론 등 성과
▲ 유엔대표부, 안보리 순회의장국 임무 종료 세션 개최

국제 안보 현안의 최고 결정기구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이사국인 한국이 9월 안보리 일정을 종료하고 한 달간의 순회 의장국으로서 임무를 마무리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대표부는 전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차지훈 주유엔 대사 주재로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 수임 종료를 계기로 한 달간의 성과를 설명하는 세션을 열었습니다.

이날 세션에서 차 대사는 안보리 의장국 수행 기간 대표행사로 개최한 '인공지능(AI)과 국제 평화·안보' 주제의 고위급 공개토의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안보리 주요 회의와 성과를 소개하고 안보리 이사국과 유엔 회원국의 협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유엔대표부는 이어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안보리 이사국과 유엔 사무국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국 활동 마무리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보 유지에 일차적인 책임을 지는 유엔의 핵심기구로, 15개 이사국이 국가명 알파벳 순서대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습니다.

의장국은 안보리의 각종 공식 회의는 물론 비공식 협의를 주재하며, 다른 유엔 회원국과 유엔 기관들에 대해 안보리를 대표하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선출직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며, 의장국을 맡은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었습니다.

(사진=주유엔 한국대표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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