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경찰서
경찰이 영업을 마친 고깃집에 벌거벗은 채 침입해 술과 고기를 훔쳐 간 혐의로 한 남성을 추적 중입니다.
어제(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 한 고깃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신발만 신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가 침입한 이후 고깃집 주방에 있던 고기와 소주 여러 병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 측은 방범용 카메라가 살짝 틀어진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의 범행을 파악해 지난달 29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와 방범용 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