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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홍, KPGA 투어 경북오픈 1R 단독 선두

박준홍, KPGA 투어 경북오픈 1R 단독 선두
▲ 티샷 날리는 박준홍

박준홍이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박준홍은 경북 예천군 한맥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두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3시간 10분 지연된 탓에 120명의 출전 선수 중 60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잔여 경기는 내일 열리는 2라운드에 앞서 펼쳐집니다.

박준홍은 전반에만 4타를 줄였습니다.

파4 1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홀 1.71m에 붙이며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파3 3번 홀에서는 티샷을 홀 1.86m 앞에 떨어뜨리며 두 번째 버디를 낚았습니다.

8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습니다.

후반에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11번 12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 홀에선 10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2위 그룹을 따돌렸습니다.

박준홍은 KPGA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2023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2위,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현정협과 최창호, 김태우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황중곤은 9번 홀까지만 1라운드를 소화한 가운데 버디 5개를 낚으면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전가람은 초반 7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쳤습니다.

(사진=K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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