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국 어린이집, '세무·회계 주치의' 세무사 둔다

전국 어린이집, '세무·회계 주치의' 세무사 둔다
전국 어린이집이 지역 세무사들과 연계해 어린이집의 회계와 세무 업무를 돕는 세무사를 두게 됩니다.

한국세무사회는 최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전국 어린이집에 회계 지도와 세무 지원을 하는 '고문 세무사'를 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3만여 어린이집은 한국세무사회가 지정하는 지역 청년 세무사를 고문세무사로 위촉하고 상시적으로 회계 지도와 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원천세와 세무 확인 등 세무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문 세무사나 세무사 앱을 통해 저렴하게 세무 신고를 맡길 수 있게 됩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어린이집은 민간 위탁 결산보고와 원천세 신고, 세무 확인 등 상시적인 회계 세무 업무는 물론 어린이집용 부동산 취득이나 양도세 감면 같은 다양한 관련 업무에 세무사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집 회원들이 세무나 회계에 대한 업무 걱정과 부담이 대폭 감소하길 바란다"며 "두 단체가 입법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협력을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