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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 등 15개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총파업 돌입

인천·김포 등 15개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총파업 돌입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앞 전국공항노동자연대 총파업 대회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오늘(1일) 무기한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엽니다.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0시에는 각각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김포공항국내선 3번출구에서 사전대회도 합니다.

이들은 개천절,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해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가 모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 5천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9일 하루 '경고 파업'에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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