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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전국체전 개인전 이어 단체전도 우승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전국체전 개인전 이어 단체전도 우승
▲ 25일 개인전 우승 당시 오상욱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오상욱은 오늘(30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광역시청), 유태민(대전대)과 대전 대표로 나서서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오상욱을 필두로 한 대전 팀은 결승에서 김정환, 김병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황희근, 박인(이상 한국체대)이 나선 서울 팀을 45대 31로 제압했습니다.

오상욱은 25일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 3연패에도 기여해 2관왕에 올랐던 오상욱은 이후 2024-2025시즌 재충전을 위해 잠시 국가대표팀을 떠났다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2025-2026시즌 국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남자 에페의 권영준(익산시청)과 여자 사브르의 윤소연(대전광역시청)도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태며 이번 대회 개인·단체전을 석권했습니다.

올해 전국체전 펜싱 종목은 본 대회 기간(10월 17∼23일)에 앞서 25일부터 이날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됐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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