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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판서 한국인 납치…"이 지역 가지마라" 외교부 경고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면서, 외교부가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는 기삽니다.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한복판에서 한국인 남성이 중국인 조직에 의해 납치, 고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신속한 추적 끝에 중국인 4명과 캄보디아인 1명을 검거했는데요.

경찰은 이번 사건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납치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취업 사기, 감금 피해가 계속 증가하자 외교부는 프놈펜 지역에 '여행 자제' 경보를, 시하누크빌 등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에게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고하고, 체류 중인 국민에게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khmer tim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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