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62개 복구"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62개 복구"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일부 행정서비스가 중단된 지 나흘째인 29일 광주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창구에서 주민들이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일) 낮 12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62개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선 오전 10시 기준 55개에서 7개가 더 늘어난 것입니다.

추가 복구된 시스템에는 과기정통부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인터넷우체국(EMS·메인·모바일·우편서비스·우표포털영문), 조달청 나라장터(대금결제)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되기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 해소 시까지 민원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와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