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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 개편 준비 위해 '챗GPT 유사 앱' 개발"

"애플, 시리 개편 준비 위해 '챗GPT 유사 앱' 개발"
▲ 애플

애플이 내년으로 예정된 인공지능 비서 '시리'의 대대적 개편을 앞두고 이를 시험하기 위해 챗GPT와 유사한 아이폰 앱을 개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소프트웨어의 내부 코드명이 '베리타스'로, 애플 AI 부서가 이 앱을 통해 음성 비서 시리의 새로운 기능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앱은 현재 사내 전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래나 이메일 같은 개인 데이터 검색, 사진 편집과 같은 앱 내 작업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새로운 시리 기술을 시제품 형태로 구현해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시험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외부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부 공개는 하지 않지만, 이 앱은 애플이 시리 개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새로운 시리는 당초 작년 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차례 지연된 끝에 내년 3월 공개로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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