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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멘 반군에 보복 공습…"2명 사망, 48명 부상"

이스라엘, 예멘 반군에 보복 공습…"2명 사망, 48명 부상"
▲ 현지시간 16일 예멘인들이 지난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현지 언론인 31명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25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보복 공습을 가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군용기 수십 대를 띄워 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 관련 안보·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표적에는 후티 참모본부, 홍보본부, 군사기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은 후티 테러 정권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드론과 지대지미사일을 발사하며 반복적으로 공격을 가한 데 따른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 최남단 항구도시 에일라트에 후티가 쏜 드론이 떨어져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아이언돔 방공체계가 작동해 요격미사일이 발사됐지만 드론 격추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한 결과 드론을 비교적 늦게 탐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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