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부상에서 돌아온 덴마크 미트윌란 조규성이, 빠르게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오늘(25일)은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유로파리그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잇따라 골 맛을 본 조규성은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마침내 선발로 나섰습니다.
무려 486일 만에 선발 출전인데요.
8차례 경합 상황에서 7번이나 공을 따내고,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더로 골문을 노리는 등 제공권을 장악했습니다.
조규성이 60분, 동료 이한범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미트윌란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들어간 행운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조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