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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147타점…한 시즌 최다 신기록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거포 디아즈 선수가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시즌 147번째 타점을 올려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디아즈는 키움전 5회 좌익 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147번째 타점을 올린 디아즈는 지난 2015년 박병호의 종전 기록 146타점을 10년 만에 넘어서며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영웅의 투런 홈런을 더해 5회에만 5점을 낸 삼성이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제(24일) NC전에서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일곱 타자 연속 사사구, 여섯 타자 연속 밀어내기라는 불명예 진기록을 썼던 선두 LG는, 오늘 롯데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3회,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악송구에 맞은 롯데 손성빈이 베이스를 밟지 않았고, 튄 공을 잡은 투수 손주영에게 태그아웃됐습니다.

LG는 5회, 롯데 유격수 전민재와 1루수 고승민의 송구 실수를 틈타 0의 균형을 깼고, 오스틴이 3점 홈런을 터뜨려 5회에만 6점을 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반면 2위 한화는 두산 케이브와 김재환, 양석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한화 선발 와이스가 삼진 7개를 추가해 시즌 탈삼진 202개를 기록하며, 폰세와 함께 역대 최초로 한 팀에서 '200탈삼진 투수' 2명이 배출됐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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