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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영,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박도영,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박도영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도영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노승희, 방신실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박도영은 데뷔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시즌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는 노승희와 다승 선두(3승. 이예원과 공동 선두)인 방신실이 박보겸, 박혜준, 김민별, 홍정민, 황민정과 함께 3언더파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이동은이 2언더파 단독 9위로 뒤를 이었고, 서연정, 성유진, 이가영, 홍현지, 이예원, 고지우, 최민경, 유현조 등 8명이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다연은 이븐파 공동 18위를 기록했고,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첫날 3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첫날 5오버파로 하위권에 그쳤습니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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