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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급등…세계 3대 광산 생산 차질 비상

구리 가격 급등…세계 3대 광산 생산 차질 비상
▲ 구리 파이프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미국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이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 산사태로 구리 공급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밝힌 뒤 현지시간 24일 구리 가격이 4% 가까이 급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3.7% 상승해 t당 1만 350달러 약 1천45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구리 가격이 15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그라스버그 광산에서는 지난 8일 진흙더미가 흘러내리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구조 작업이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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