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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불법도박 수사 중에 음주운전" 이진호 고개 숙였지만 싸늘한 반응

개그맨 이진호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어제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해 당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주 운전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인 경기 양평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고, 현재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양평경찰서는 인천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아 오전 3시 20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이진호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되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진호의 요구로 채혈 검사까지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이진호가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고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진호는 지난해 SNS를 통해 불법 도박에 손을 댄 사실을 고백한 후 여러 동료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현재 활동을 중단했고 아직까지도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진호가 2005년 데뷔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불법 도박에 이어진 이번 음주 사건으로 방송 복귀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심우섭, 영상편집: 김수영,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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