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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도전' 최경주 "우승 염두에 둔 적 없다"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도전' 최경주 "우승 염두에 둔 적 없다"
▲ 왼쪽부터 이수민, 최경주, 옥태훈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최경주는 내일(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합니다.

올해 55세인 최경주는 지난해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의 나이로 우승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꾸준히 뛰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최경주는 지난 5월엔 타이틀 방어전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호스트인 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경주는 우승은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대회에 출전하면 언제나 1차 목표는 컷 통과, 2차 목표는 톱10, 그리고 최종 라운드에서 잘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되면 우승에 도전하곤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시작하면 힘들어진다"며 "힘 빼고 치다 보면 오히려 스코어가 더 잘 난다는 사실을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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