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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IPC 정기총회 콘퍼런스 개막…토요일 위원장 선거

서울 IPC 정기총회 콘퍼런스 개막…토요일 위원장 선거
▲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콘퍼런스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가 집행위원회의를 끝내고 오늘(24일) 장애인 체육 발전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시작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2일과 23일에 열린 집행위원회의에서는 규정 개정, 신임 회원국 인준, 패럴림픽 관련 의결 등 국제장애인스포츠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IPC 콘퍼런스에는 각국 공식대표단과 IPC 집행위원회, IPC 사무국 등 420여 명이 참가해 여러 논의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콘퍼런스 첫날에는 IPC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피터스가 2023년 총회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IPC 회원국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어 ▲ 회원기구 재정 및 지원체계 ▲ 장애인체육 발전 현황 ▲ 마케팅 및 홍보를 주제로 분임 토의를 하고 패럴림픽대회, 회원기구 관련 프로그램, 월드파라스포츠(IPC 스포츠) 현황도 살핍니다.

콘퍼런스 마지막 세션은 2025 IPC 패럴림픽 훈장 시상식입니다.

패럴림픽 훈장은 IPC가 2년마다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올해에는 두에인 케일 뉴질랜드 IPC 부위원장, 앤 하트(미국) 전 IPC 등급분류위원장, 팀 레디시(영국) IPC 집행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정기 총회의 최대 관심은 토요일에 열리는 IPC 위원장 선거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파슨스 현 위원장을 상대로 배동현 BDH 이사장이 입후보해 '2파전'을 펼칩니다.

IPC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더불어 세계 스포츠를 이끄는 핵심 단체로, 한국인이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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