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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트웰브' 굴욕 영화로 씻나…'피그 빌리지'·'범죄도시3' 해외 관심↑

피그
배우 마동석이 드라마 시청률 2%의 굴욕을 딛고 영화로 재기를 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 투자·배급사 (주)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라인업 '피그 빌리지'와 '범죄도시5'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알렸다. 두 작품 모두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로 제작에도 참여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그 빌리지'와 '범죄도시5'가 9월 20일(토) 개막하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을 통해 글로벌 선판매에 본격 나선다.

올해 20회를 맞은 ACFM은 전 세계 52개국 1천여 개 기업 관계자 2,700여 명이 등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CFM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피그 빌리지'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역인 배우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을 맡고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의 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마이클 루커, 넷플릭스 시리즈 '심장이 뛰는'의 콜린 우델, 떠오르는 신예 리제트 올리베라, 알리 안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100%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라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피그 빌리지'는​ (주)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배급한다.
범죄

'범죄도시' 시리즈의 후속작 '범죄도시5'의 선판매 소식도 화제다. 이미 스크린데일리 등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다운 화제성과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누적 관객 수 4천만 명을 돌파하고, 3년 연속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범죄도시4'가 북미를 비롯해 164개국에 선판매되며 큰 관심을 모았던 바, '범죄도시5'의 선판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5' 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내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최근 KBS 드라마 '트웰브'가 2%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 내리며 위기를 맞았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조악한 만듦새가 더 큰 비판을 받았다. 마동석의 '치트키'라 할 수 있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귀환으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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