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답전에서 이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 주석과 만난 것이 "뜻깊은 상봉"이었다면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각별한 친선의 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통적인 조중(북중) 친선협조 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또 "중국 동지들과 함께 친선관계 발전을 보다 활력 있게 추동해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복리를 마련해주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