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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탱크가 가자지구에 대거 진입합니다.
일주일째 점령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스라엘의 우방인 서방국가들 사이에서도 균열이 나타났습니다.
영국, 캐나다, 호주, 포르투갈 등 4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한다고 밝힌 겁니다.
특히 영국과 캐나다는 G7 국가 중 처음으로 국가 인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 위대한 나라의 총리로서, 저는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로써 193개 유엔 회원국 중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151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10개국 역시 현지시간 22일 뉴욕 유엔총회에서 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들 국가들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야말로 '두 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존재를 위협하고 테러리즘에 터무니없는 보상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요르단 강 서쪽에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토, 정부, 주민, 대외관계 능력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팔레스타인이 부합하는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의 우방으로 분류돼 온 서방 주요국들이 이스라엘의 입장과 배치되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은 작지 않은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취재 : 장선이, 영상편집 : 박진훈,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