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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 위 파이프에 '미끌'…10m 밑으로 떨어졌다 구조

갑판 위 파이프에 '미끌'…10m 밑으로 떨어졌다 구조
▲ 울산해경, 울산 본항 염포부두 정박 선박 응급환자 긴급 구조

오늘(22일) 오전 9시 10분 울산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에 정박한 선박에서 50대 작업자가 미끄러져 갑판 아래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 씨는 갑판 10m 아래로 떨어져 화물과 분리벽 사이에 끼었다가 약 40분 만에 해경에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다리 골절 외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라이베리아 선적 3만 4천889t급 벌크선 갑판에서 파이프를 고정하는 작업 중 바닥에 쌓인 파이프를 밟고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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