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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이우환 그림 의혹' 김건희 여사 25일 소환

[단독] 특검, '이우환 그림 의혹' 김건희 여사 25일 소환
▲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를 '이우환 그림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고가의 그림을 받고 총선 공천을 도왔다는 의혹을 캐물을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 전 검사는 2023년 초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1억 4천만 원에 구매해 김 여사 측에 건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특검팀은 그림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를 거쳐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오빠 김 씨가 김 전 검사로부터 그림을 받은 직후 이를 촬영해, 김 여사에게 사진과 함께 보낸 문자메시지도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오빠가 그림 자랑을 위해 여러 사람에게 보낸 사진"이라며 "그림이 위작 같아 보여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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