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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희대 회동설' 제기 "서영교·부승찬 고발"

국민의힘, '조희대 회동설' 제기 "서영교·부승찬 고발"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상의 정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부승찬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대법원장을 둘러싼 정치공작 및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서영교, 부승찬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 차원에서 두 의원에 더해 조회해 회동설을 유포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유언비어 유포자로 특정해 추가 고발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내려진 직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희대가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제가 바로 정리하겠다'고 한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의혹을 전언한 음성 파일을 회의장에서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녹취파일 속 음성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부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 후인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 정상명 전 검찰총장, 윤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 씨와 오찬을 함께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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