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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 수출, 조업일 늘며 13.5%↑…일평균은 10.6%↓

1∼20일 수출, 조업일 늘며 13.5%↑…일평균은 10.6%↓
9월 중순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조업일수 효과를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미국 관세 등 여파로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40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1∼20일 실적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천만 달러로 작년 27억2천만 달러보다 10.6% 줄었습니다.

미국 관세 여파로 풀이되는데, 올해 조업일수는 16.5일로 추석 연휴가 낀 작년보다 3.5일 많습니다.

지난달 월간 수출은 1.3%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12% 감소하며 2년 반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승용차, 선박, 무선통신기기 등에서 증가했지만 석유제품 등은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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