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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광고도 내렸다…"오명 씌워" 중국 발끈, 왜

최근 방영된 한 드라마에서 배우 전지현 씨의 대사를 두고 중국인들이 발끈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후폭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엔 전지현 씨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최근 홍콩의 한 매체는 이 장면이 중국 SNS에 유포되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전지현 씨의 대사가 중국 이미지에 오명을 씌웠고,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드라마 속 중국 동북지역 다롄의 장면이 홍콩에서 촬영됐는데, 다롄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SNS에선 한한령을 풀지 말아야 한단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전지현 씨가 현지 모델로 활동하는 일부 브랜드는 광고를 내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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