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영화 속 헌트릭스에 대해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며 뿌듯해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게 위태로워.] 매기 강 감독은 어제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대담 행사에서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의 세일러문이자 디즈니 공주를 만들어냈다며,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단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독은 지난 토요일 열린 함께 따라 부르기 행사에서 만난 어린 관객들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끌어안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조언도 건넸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이번 제작 과정에서 한국 문화가 이미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단 느낌을 받았다면서, 제작사가 문화의 가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