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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스·이승모·문선민 연속골…서울, 5위 도약

둑스·이승모·문선민 연속골…서울, 5위 도약
▲ 시즌 첫 공격 포인트 작성하고 축하받는 이승모

프로축구 FC서울이 2연패를 끊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

서울은 오늘(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3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그에서 최근 2연패를 포함해 5경기 성적이 1승 1무 3패에 그쳤던 서울은 오늘 승리로 승점 43점을 쌓아 광주를 제치고 5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광주는 3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승점 41점에서 제자리 걸음해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승부는 서울이 후반에 골폭풍을 몰아치며 갈렸습니다.

후반 22분, 둑스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둑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으며 선제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 16일 일본 마치다 젤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1대1 무)에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입니다.

서울은 후반 34분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진수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이 이승모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됐고, 방향이 바뀐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이승모의 시즌 첫 골입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4분 뒤 문선민의 쐐기골로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조영욱이 흘려준 공을 문선민이 직접 몰고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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