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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택배 1천887만개…우체국 비상근무 돌입

추석 택배 1천887만개…우체국 비상근무 돌입
▲택배 상자 옮기는 택배기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소통기간 전국에서 약 1천887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는 만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포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 명을 확보하고 배달·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물품은 종이상자 등으로 재포장,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을 당부했습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로, 국민이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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