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박물관이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표시된 구글 지도
김민석 국무총리는 구글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에 대해 구글 측에 즉각 시정을 요청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오전 10시 반 기준 구글 지도 상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지역을 확대해보면 독도박물관이 김일성 기념관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리실은 김 총리가 교육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시정 요청과 함께 정부의 강력한 유감 입장을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구글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오기된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동일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구글 측에 강력히 요청"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