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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 멀티골' 바르셀로나, UCL 1차전서 뉴캐슬 제압

'래시퍼드 멀티골' 바르셀로나, UCL 1차전서 뉴캐슬 제압
▲ 바르셀로나의 마커스 래시퍼드(왼쪽)가 골을 넣은 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쥘 쿤데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첫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마커스 래시퍼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골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5-2026 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뉴캐슬에서 뛰는 박승수는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래시퍼드의 골로 균형을 깼습니다.

래시퍼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2016시즌부터 10시즌을 활약한 '원클럽맨' 공격수로 지난 시즌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판정'을 받은 뒤 지난 7월 바르셀로나로 임대됐습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지난 15일 발렌시아와 라리가 4라운드에서 도움으로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던 래시퍼드는 이날 후반 13분 쥘 쿤데의 크로스를 헤더로 방향을 바꿔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래시퍼드는 후반 22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도 터뜨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SSC 나폴리와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나폴리의 수비수 디 로렌초가 퇴장당하며 파상공세를 펼친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11분, 필 포든의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딩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49경기 만에 통산 50골을 기록해 역대 최단 경기 50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후반 20분에는 제레미 도쿠가 단독 돌파 끝에 골키퍼까지 속이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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