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검
검찰이 '코인(암호화폐)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 지역 경찰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검(박재억 검사장)은 오늘(18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의 일선 경찰서 서장인 A 총경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A 총경이 코인 투자 관련 사건 피의자 B 씨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수천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B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총경과 관련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A 총경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