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베라토·노시환 홈런포…한화 3연승

<앵커>

프로야구 2위 한화가 리베라토와 노시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LG와 승차는 다시 2경기 반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IA와 1대 1로 맞선 3회 2아웃 이후에 한화 주축 타자들의 홈런쇼가 펼쳐졌습니다.

리베라토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린 데 이어, KIA 2루수 김선빈이 평범한 뜬공을 놓치며 이어진 기회에서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노시환이 시즌 31호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버텨 시즌 9승째를 올리며 2년 연속 10승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6대 2 승리를 거둔 한화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LG를 다시 2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경기 내내 허술한 수비로 스스로 발목을 잡은 8위 KIA는 3연패에 빠져 5위 삼성과 간격이 4경기 반으로 벌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습니다.

7위 NC는 3위 SSG에 천금 같은 승리를 거두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신민혁이 6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4회, 데이비슨이 시즌 31호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려 4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키움은 선발 메르세데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32일 만에 터진 이주형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을 4대 2로 눌렀습니다.

KT전이 비 때문에 취소된 선두 LG는 오늘(18일) KT와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