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8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인 수원FC 싸박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골잡이 싸박이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8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싸박이 뽑혔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싸박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가 이번에 처음 수상했습니다.
후보에는 싸박을 비롯해 마테우스(안양), 이동경(김천), 조르지(포항)가 이름을 올렸고, 싸박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싸박은 25라운드 대전 전과 26라운드 울산 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6라운드 울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4대 2 대승을 이끌었고, MOM, 라운드 베스트11, 라운드 MVP를 모두 차지하며 후보에 오른 끝에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싸박은 올 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해, 전진우(전북·1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