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버스 화재…30여 명 부상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버스 화재…30여 명 부상
▲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버스 화재현장

어젯밤(16일) 오후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을 지나던 시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5명이 중상, 2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65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버스는 인천에서 출발해 충북 진천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버스 기사 포함 36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인력 72명을 동원한 진화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인 밤 10시 2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을 통제한 가운데 노면과 조명 등 시설 정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 개통은 오는 19일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사진=경기소방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