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조폭을 부르겠다며 편의점에서 금품을 갈취해 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조폭 사칭하는 갈취범'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한 편의점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남성을 주목해 보시죠.
편의점 직원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데요.
왜 이러는 걸까 싶죠.
편의점 물건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알고 보니 이 남성은 편의점 직원에게 돈을 빌려달라, 안 빌려주면 조폭을 부르겠다며 협박하고 있는 겁니다.
겁에 질린 직원은 돈을 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남성은 이런 식으로 편의점 네 곳에서 260만 원을 갈취했습니다.
피해사실을 접수받은 경찰이 행적을 뒤쫓던 중 주거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던 문제의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포감 조성하는 수법이 악질" "조폭이 무슨 벼슬이라고, 돈 맡겨놨나" "만만한 게 편의점인가, 엄중 처벌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중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