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권선경찰서 전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수원권선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20분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 란에 "A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해당 초등학교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들을 외부로 대피시켰습니다.
이어 1시간 40여 분간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곧 수색을 마치고 해당 문자 신고를 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