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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검찰 징역 2년 구형' 나경원에 "법사위서 나가라"

정청래, '검찰 징역 2년 구형' 나경원에 "법사위서 나가라"
▲ 16일 전북 전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정청래 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해 법제사법위원회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오래 끌었다. 이해충돌이니 법사위는 스스로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사퇴를 촉구하는 자당의 논평을 다룬 언론 기사 제목을 인용하며 "무슨 염치로 법사위에"라며 "퇴장"이라고 썼습니다.

어제(15일) 검찰은 2019년 4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국회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나 의원에 대해서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민주당은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 의원이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등을 피감기관으로 둔 법사위 간사에 선임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나 의원에 대한 법사위 간사직 추천 철회를 국민의힘에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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