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원 강릉지역에 지난 13일 황금과도 같은 단비가 내려 시민들의 목은 축였지만, 아직 해갈까지는 갈 길이 멀다.
화요일인 오늘(16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내륙과 산지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밤부터 내일(17일)까지 영서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80㎜가 넘겠습니다.
영동에는 내일 오전부터 모레(18일) 오전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강릉 24.6도, 동해 22.4도, 원주 21도, 춘천 20.2도, 태백 16.1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5∼28도, 산지 22∼25도, 동해안 24∼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전 6시 기준 16.5%로(평년 72%) 전날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