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압수수색 중인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모습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5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관련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당시 국토교통부 실무자였던 김 모 서기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서기관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김 서기관은 용역 업체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제안한 인물로 전해지며, 현재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15일과 지난달 25일 김 서기관을 두 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모레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