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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 금지 계획 "무기한 연기"

송정역 일원 택시 승하차 금지구역 (사진=광주시 제공, 연합뉴스)
▲ 송정역 일원 택시 승하차 금지구역

광주시가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를 금지하려고 했다가 준비 부족으로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오늘(15일) 광주시는 당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송정역 일원 택시 승차금지를 연기한다고 최근 공고했습니다.

광주시는 그러면서 교통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경찰) 협의가 늦어지면서 제도 시행 준비가 완료되지 못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교통시설을 보완하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일을 조정한다고 알렸습니다.

시는 송정역 일원에 택시 지정 승차대, 승차(하차) 금지구역 시설물 등을 설치하고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택시 등 승하차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는 송정역 앞 지하철 5번 출구 일원을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경찰과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광주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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