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와 기획사 어도어의 법적 공방을 종결짓기 위한 조정이 또 한 번 결렬됐습니다.
어제 오후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이 열렸는데, 지난달 1차 조정에 이어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두 차례 조정이 불발되면서, 다음 달 30일 재판부가 판결을 선고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현재 소송에서 전속계약이 유효한지,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지 등을 다투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계약을 해지할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뉴진스는 민희진 전 대표의 축출 등으로 신뢰가 파탄 나 해지 사유가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