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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끼얹나…혐중시위 그만" 명동에 욕설 쏟아지자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명동에서 반중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최근 상인들이 이걸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요?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어제(11일) 남대문경찰서에 공문을 제출했는데요.

이면도로에서 벌어지는 혐중 시위를 제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시위가 욕설과 소음으로 관광객에게 불안감을 주고, 좁은 도로에 수백 명이 몰려 안전사고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집시법에 따르면 폭력성과 위협성이 큰 집회는 금지할 수 있고, 경찰서장은 교통소통을 위해 도심 집회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상인들은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 허용과 K컨텐츠 흥행으로 관광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혐중 시위가 명동 상권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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